'용왕님' 조안, 하은진 보고 도망..홀로 출산 시도[★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9.01.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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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조안이 하은진을 보고 놀라 도망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김용민)에서 여지나(조안 분)가 식당에서 전 연인 백시준(김형민 분)의 이종사촌 동생 조헌정(하은진 분)을 보고 놀라 황급히 도망쳤다. 이후 산통을 느낀 여지나는 방에서 홀로 출산을 시도했다.


백시준 어머니 정무심(윤복인 분)이 입원한 소식을 들은 심청이(이소연 분)는 병원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택시에 마풍도(재희 분)가 있자 심청이는 놀랐다. 마풍도는 "바쁜 거 같은데 그냥 타고 가라. 택시비 내가 내겠다"고 말했다. 뒤에 차가 오자, 심청이는 어쩔 수 없이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왜 얘만 다르게 보이지?"라고 생각한 마풍도는 심청이를 구석구석 쳐다봤다. 시선에 불편하던 심청이는 "아저씨 변태예요? 왜 자꾸 사람을 위아래로 훑어봐요?"라며 화냈다.

마풍도는 "그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심청이가 "진짜로 나를 스토킹하는 것 같다. 어떻게 가는 곳마다 다 쫓아오지?"라고 말하자 마풍도는 "나는 조금 전에 스토커 잡으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렇게까지 안 하려고 그랬는데, 봐라. 이게 나다"며 뉴스 기사를 보여줬다. 하지만 기사에 부적절한 광고가 있었고, 마풍도를 변태로 오해한 심청이는 휴대전화를 두고 내릴 정도로 황급히 도망갔다.

응급실에서 정무심을 본 심청이는 "아줌마, 시준 오빠 위해서라도 빨리 일어나주세요"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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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캡처


여지나는 친모 방덕희(금보라 분)에게 연락했다. 여지나가 "나 연락 안 된다고 신고한 거 아니냐"고 묻자, 방덕희는 "당연하다. 청이가 '네가 돈을 훔쳐갔다'고 말한 걸 내가 막았다. 어떻게 감히 널 의심하냐"고 말했다. 지나는 "그거 내가 훔친 거 맞다. 나 지금 공항이다. 해외 연수 떠난다. 도착하고 나서 내가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한 후 전화를 끊었다.

여지나는 자신이 훔친 심청이의 목돈이 사라진 걸 확인했다. 여지나는 집주인을 의심했지만, 주인은 "내가 도둑년이라는 증거 있으면 신고해라. 괜한 사람 잡지 말고, 잠이나 잘 자라"고 말한 후 여지나를 밀쳤다.

이전에 여지나는 백시준이 질투에 눈이 멀어서 남성을 죽였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3개월 후, 백시준은 살인 혐의가 인정됐고 교도소로 가게 됐다.

백시준의 이종사촌 동생 조헌정을 보고 놀란 여지나는 황급히 식당에서 벗어났다. 도망친 후 여지나는 산통을 느꼈고,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혼자서 아이를 낳으려는 여지나는 "어떻게든 다시 살 거다. 다시 제대로 한 번 살아보고 죽을 거다"며 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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