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최수종, 박성훈에 간 이식..수술 후 의식불명[★밤TView]

이용성 인턴기자 / 입력 : 2019.03.0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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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하나뿐인 내 편'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최수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 나홍실(이혜숙 분)과 강수일(최수종 분)이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수일은 "아드님이 많이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다. 혹시나 해서 검사를 받았는데 제가 적합하다고 한다"며 간 기증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나홍실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강수일은 "당신 이런 식으로 당신 죄 무마해볼 생각인데 꿈도 꾸지마. 나 당신 죽어도 용서 안 해"라며 강수일에 "꺼져"라고 했다.

시간은 장고래(박성훈 분)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장고래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있었다. 장고래는 피 토를 하며 응급실에 실려갔다. 장고래의 담당 의사는 나홍실에게 사태의 위급함을 알리며 빨리 이식하지 않으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전했다.

나홍실은 절박함에 강수일을 찾아 나섰다. 나홍실은 강수일 앞에 무릎을 꿇었다. 나홍실은 "해주세요. 우리 고래 살려주세요. 모질게 했던 제 말은 다 잊어주시고 제발 우리 고래 좀 살려 주세요"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강수일은 "제가 하겠습니다"라며 간 기증을 약속했다.


나홍실은 나홍주에 혼인 신고하라고 했다. 인척 지간이 되어야 간 기증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나홍실은 나홍주(진경 분)를 설득했다. 나홍주는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정말 이기적이다"고 소리쳤다. 이에 나홍실은 "그래야 우리 고래 살 수 있다. 내가 무슨 짓을 못하겠느냐?"라며 오열했다. 나홍주는 강수일과 결국 혼인 신고를 했다.

강수일의 간 기증 수술이 진행되고 있을 무렵 장고래와 장다야(윤진이 분)는 기증자가 자신의 원수인 강수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장고래는 강수일에 찾아갔다. 장고래는 강수일에 "나는 당신 절대로 용서 못 한다. 증오하고 또 증오한다. 그러니까 주제넘게 나서지 마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나 강수일은 "용서 같은 거 받을 마음으로 그런 결정한 거 아니다. 나 죽어도 용서받을 수 없는 것 잘 안다"라면서도 "나 같은 사람 없는 듯 무시하고 미란이만 생각하라. 미란이를 위해서, 어머니를 위해서 어떻게든 살아달라"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이에 장고래는 강수일의 간 기증을 받기로 결심했다.

간 기증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장고래는 아무 탈 없이 수술을 마치고 깨어났다. 그러나 강수일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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