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X관린, 비주얼 어벤져스의 만남[종합]

광진=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03.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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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대중을 사로잡을 새 유닛 우석X관린을 선보인다.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우석X관린 첫 번째 미니앨범 '980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 공개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우석X관린의 미니 1집 '9801'은 두 사람이 태어난 연도인 '1998'과 '2001'을 합친 앨범명에서도 볼 수 있듯 두 멤버의 높은 음악적 시너지와 성장 가능성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먼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관린은 "우석형을 연습생 때부터 사랑했다"며 "키도 크도 랩을 잘해서 자연스럽게 눈이 갔다.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고, 우석 또한 "처음에 저랑 똑같이 생긴 친구가 왔다고 들어서 확인하러 갔는데 나를 좋아하는 눈빛으로 보더라. 그래서 잘 챙겼다"고 말했다.

닮은꼴로도 유명한 우석과 라이관린은 회사에서 '둘이 하면 재밌겠다'고 이야기하던 것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놓치지 않았고, 유닛으로 탄생하게 됐다.


우석과 라이관린은 오직 둘만 표현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등 공휴일까지 작업실에서 함께 보내며 새 앨범을 준비한 두 사람은 자신들의 '캐미'를 앨범에 녹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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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타이틀곡 '별짓'은 '스타'라는 뜻과 '태어나서 별짓을 다 해본다'라는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는 힙합 R&B 트랙으로, 우석과 라이관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두 사람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아냈다.

최초로 공개된 무대에서도 두 사람의 캐미가 빛났다. 특히 무대 마지막에서는 라이관린이 우석에게 업히는 포즈로 마무리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우석은 "펜타곤으로 활동하면서 파트가 적지는 않았는데 유닛으로 나오니까 아무래도 여유롭게 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라이관린은 "미소년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라이관린의 솔로곡이자 갓세븐 잭슨이 피처링한 'Hypey', 펜타곤 키노가 지원사격에 나선 'Always Difficult Always Beautiful', 라이관린의 시선으로 풀어낸 힙합 트랙 'Good Feeling', 우석의 자작곡 'DOMINO'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끝으로 두 사람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재밌자고 시작한 것이라 딱히 목표가 없다"며 "따끈따끈한 신인이기 때문에 차트인만 해도 생각할 것 같다. 재밌게 활동할테니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X관린 첫 번째 미니앨범 '9801'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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