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21-0홈런' 김동엽, 끝내 1군 말소... '2군 맹타' 송준석 콜업

대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04.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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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1군에서 말소된 김동엽.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29)이 1군에서 빠졌다. 이 자리에 2군에서 맹타를 휘두른 송준석(25)이 올라왔다.

삼성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김동엽이 빠졌다. 비시즌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온 김동엽은 큰 기대를 모았다. 삼성에 없었던 '우타 거포' 자원이었다.

하지만 정규시즌 들어서는 크게 아쉬운 모습이다. 20경기에서 타율 0.121에 그치고 있다. 홈런 없이 1타점이 전부. OPS가 0.324에 불과하다. 이래서는 1군에 남아 있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삼성이 결단을 내렸다. 20일 1군에서 김동엽을 제외했다.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모양새.


대신 2군에서 펄펄 날던 송준석이 1군에 올라왔다. 송준석은 퓨처스리그 18경기에서 타율 0.382, 1홈런 9타점, 출루율 0.460, 장타율 0.545, OPS 1.005를 치고 있었다.

단연 팀 내 최상위권. 박계범(퓨처스 타율 0.404)이 이미 올라와 있는 상황. 송준석까지 1군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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