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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의 류현진. / 사진=AFPBBNews=뉴스1 |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8이닝 동안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8회 1사 후 첫 피안타가 나와 아쉽게 노히트 경기를 놓쳤다.
이날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역사를 놓쳤다"면서도 "하지만 류현진이 8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여전히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탈삼진 54개를 잡아냈는데 볼넷은 단 3개뿐"이라고 칭찬했다.
미국 ABC뉴스도 "지난 시즌부터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며 류현진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날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 투구수 116개를 기록했고, 2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9이닝 완봉승도 거뒀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72이다. 규정이닝을 채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전체 투수들 가운데 리그 2위를 마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