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리브더킹' 강윤성 감독 "재회한 진선규, 나의 페르소나"

동대문=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05.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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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강윤성 감독, 배우 진선규(오른쪽) /사진=김휘선 기자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강윤성 감독이 자신의 페르소나로 진선규를 꼽았다.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 그리고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시민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 분)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특히 누적 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 명(카카오 페이지)의 웹툰 '롱 리브 더 킹'이 원작.

강윤성 감독과 진선규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진선규는 '범죄도시'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날 강윤성 감독은 진선규 캐스팅 이유에 대해 "저의 페르소나 같은 분이다. 처음부터 광춘 역할로 (진선규를) 생각하고 있었다. 시나리오 작업부터 그렇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선규는 "감사하다. 영광이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오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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