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도? 'SON' 벤치 전망... "안필드 패배 복기해야"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06.0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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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챔스 결승 메인 포스터를 장식한 손흥민(27)인데, 그의 선발 출전 여부를 놓고 각 국에서 설왕설래가 일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일단 해리 케인(26)의 선발 출장을 점치면서 "그렇다면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27) 중 한 명을 제외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8~201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축구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마드리드를 향하고 있다. 물론 손흥민의 선발 출장 여부도 큰 관심사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인 사커 다이제스트는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투 스트라이커로 나설 거라 전망했다.

이 매체는 "지난 몇 주 간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건 토트넘의 주포인 해리 케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4-3-1-2 포메이션으로 나설 거라 전망된다"면서 그 근거로 지난 4월 1일 안필드에서 열렸던 리버풀-토트넘(32라운드)전을 언급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24분 산체스 대신 교체 투입됐다. 반면 해리 케인(풀타임)과 모우라(90' 교체아웃)는 선발 출장했다.


당시 토트넘은 전반 16분 피르미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5분 루카스 모우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매체는 "토트넘이 (후반 초반을 넘어선 뒤) 3백에서 4백으로 전술을 변경한 이후 곧장 동점을 이뤄냈다. 비록 후반 추가시간에 토비 알더바이렐트의 자책골 때문에 1-2로 패했지만 좋은 기억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매체는 "핵심은 투 스트라이커의 구성이다. 만약 케인을 선발로 기용할 경우, 맨체스터 시티와 8강전에서 총 3골을 넣은 손흥민, 또는 아약스와 준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루카스 모우라 중 한 명을 제외해야만 한다. 각 국 언론들의 예측도 다양하게 나오는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의 최종 선택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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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 다이제스트가 공개한 토트넘-리버풀전 베스트11. 최전방 투스트라이커로 루카스 모우라(27번)과 해리 케인(10번)의 선발 출장을 점쳤다. /사진=사커 다이제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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