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재발' LG 조셉 2군행... 류중일 감독, 교체 여부에는 말 아껴 [★현장]

창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06.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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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셉 /사진=LG트윈스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토미 조셉이 1군 말소됐다.

LG는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조셉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조셉은 27일 잠실 SK전에 세 타석을 소화하고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6회초 교체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지난번과 같은 부위다. 오늘 MRI 검사를 했다. 일단 월요일까지는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LG가 외국인타자를 전격 교체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셉은 올 시즌 내내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안고 고생했다. 55경기 9홈런 36타점, 타율 0.274, 출루율 0.332, 장타율 0.426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조셉은 이미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허리 디스크 증세 때문에 1군을 비운 바 있다. 복귀 후에도 완치된 상태는 아니었다.

류중일 감독은 "교체가 돼야 교체 아닌가"라며 말을 아꼈다. 류중일 감독은 "외국인선수 연봉 상한선 때문에 지금 50만 달러밖에 쓸 수 없다"며 완벽한 대체 용병을 찾기가 쉬운 상황은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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