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복귀하는 세스 후랭코프. /사진=뉴스1 |
김태형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늘 이영하가 나가고, 다음부터 유희관, 린드블럼, 이용찬, 후랭코프가 차례로 나간다"라고 밝혔다.
원래는 26일 후반기 첫 경기를 치러야 했다. 오후 6시 30분에 경기가 열리기는 했다. 하지만 11분 후인 6시 41분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노게임 처리됐다.
선발로 나섰던 린드블럼은 10구만 소화했지만, 헛심을 쓴 셈이었다. 다신 많이 던지지 않았기에, 다음 등판은 오는 30일 NC전이다.
두산은 이제 27일 KIA와 경기가 후반기 시작이다. 선발투수는 이영하.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후반기 '1선발'이 된 모습이다. 28일 KIA전에는 유희관이 등판한다.
이후 다음주 화요일인 30일부터 열리는 NC 원정 3연전에는 린드블럼-이용찬-후랭코프 순서로 출격한다.
후랭코프의 경우, 27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30구 안쪽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여기서 나오는 결과와는 별개로 다음주 1군 복귀가 확정됐다. 두산으로서는 반가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