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생일 기념 팬미팅 성황리 마쳐..3800명 운집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9.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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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준열이 생일을 기념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준열은 지난 21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19 류준열 생일 팬미팅'을 개최하고 3800명 팬들을 만났다.


이번 팬 미팅은 '라디오 DJ 류준열과 함께하는 가을 소풍'이라는 콘셉트로 근황 토크부터, 노래, 팬 사연 소개, 배우가 직접 찍은 사진에 제목을 지어주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약 3시간 30분을 가득 메웠다.

공연 시작 전, 류준열이 대기실에서 준비하는 모습과 무대 위에 오르기까지의 순간들이 실시간 중계돼 팬들을 환호케 했다.

류준열은 무대에 등장 후 "류준열과 함께하는 가을 소풍 '사랑합니다 사랑하세요' 저는 DJ 류준열입니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노라 존스(Norah Jones)의 '돈 노우 와이'(Don’t Know Why)를 열창, 팬 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팬들이 보내준 감사 영상과 깜짝 생일케이크가 등장해 류준열을 깜짝 놀라게 했다. 모든 관객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주고 생일 축하를 외쳐주는 등 시작부터 뜨거운 환호와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드레스 코드인 노랑색을 활용한 베스트 드레서를 찾는 코너에서는 류준열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객석을 중계하는 등 시종일관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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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또한 팬들의 사연을 뽑아 고민을 들어주는 '전지적 준열 시점' 코너를 통해서는 자신만의 솔직하고 진지한 조언으로 팬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1등 사연에게는 직접 '너의 의미' 노래를 불러주는 특별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류준열은 쿠바에서 찍은 미공개 사진 및 평소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고 그 동안 어디서도 하지 않았던 출연작들에 대한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후 류준열은 그동안의 출연 작들에 대한 퀴즈를 팬들과 함께 맞추고 영화 촬영 에피소드, 학창시절 이야기 등을 전했다.

끝으로 류준열은 "벌써 네 번째 생일 같이 보내고 있는데 올해도 같이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저에게 있어서 여러분들 이라는 의미, 여러분께 저라는 의미를 생각해보며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적어보면서 느끼는 건데, 결국에는 '사랑한다'는 말이다. 고맙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아이유의 '밤편지' 무대를 선보였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류준열은 데뷔 후 매년 생일을 팬들과 보내고 있으며, 이번 팬 미팅은 지난달 8일 티켓 오픈 이후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류준열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

한편 류준열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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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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