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내일이 중요" 한화, 홈 최종전 위해 필승조 휴식 [★현장]

대전=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9.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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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오늘도 중요한 경기지만 내일이 최종전이니 더 중요할 것 같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29일 경기에 불펜 필승조의 휴식 계획을 전했다. 오는 30일 예정된 홈 최종전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한용덕 감독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SK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필승조가 나서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어제 공을 많이 던진 정우람은 오늘 휴식을 취하고 허리가 좋지 않은 박상원 역시 내일까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 28일 잠실 두산전서 6-7로 분패하고 말았다. 안영명과 정우람 등 필승조가 나왔지만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정우람은 두산 상대로 1⅓이닝(1실점) 동안 24구를 던져 연투가 쉽지 않다.

한화는 오는 30일 SK와 홈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에이스' 채드벨을 선발로 내세우고 경기 종료 이후에도 불꽃놀이 등 많은 행사들이 준비됐다. 유종의 미를 위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용덕 감독 역시 "최종전에서 꼭 승리해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는 SK 선발 산체스를 상대로 정은원(2루수)-장진혁(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이성열(1루수)-정근우(중견수)-송광민(3루수)-최진행(좌익수)-최재훈(포수)오선진(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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