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아직 끝난 것은 아니잖아요" 총력전 SK, 박종훈도 대기

대전=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09.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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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아직 끝난 것은 아니잖아요."

전날(28일) 삼성에게 아쉬운 끝내기 패배를 당한 SK 와이번스가 연이틀 총력전 선언을 했다. 28일 선발 투수였던 박종훈까지 불펜에서 대기한다.


염경엽 감독은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박종훈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문승원을 제외한 모든 불펜 투수들이 대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는 지난 28일 대구 삼성전서 7-9의 연장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두산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단독 1위에서 공동 1위가 된 것이다. 남은 2경기를 이기더라도 두산에 상대 전적이 7승 9패로 밀려 정규시즌 자력 우승이 불가능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는 끝까지 이겨놓고 다른 팀의 경기를 기다릴 예정이다. 염경엽 감독 역시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박종훈의 불펜 대기 계획을 전했다.


28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 박종훈은 1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좋지 않았다. 투구 수는 32구에 불과해 등판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즌 한화 상대 4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로 매우 강하다.

한편 SK는 한화 선발 김진영을 맞아 노수광(좌익수)-고종욱(지명타자)-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최항(2루수)-김성현(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앙헬 산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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