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M "우리는 '수만픽'..각 팀 멤버들도 응원"

용산=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0.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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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M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SuperM(슈퍼엠)이 멤버로 선정된 기준과 각자 기존 소속팀의 반응을 전했다.

SuperM은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백두홀에서 열린 SuperM 론칭 기자회견에서 멤버로 선정된 기준에 대해 "이수만 선생님 픽"이라고 밝혔다.


SuperM은 SM엔터테인먼트와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이 합작해 만든 연합팀으로,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리더 백현은 각 그룹에서 SuperM 멤버로 선정된 기준에 대해 "이수만 선생님 고르셨다. 우리는 '수만픽(pick)'"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각자 기존 소속 팀이 있는 만큼 새로운 팀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느낌도 남다를 터. 태민은 "저한테 SuperM은 좋은 기회와 경험이다. 함께 활동하며 저 또한 많이 배우는 것 같다. 또 카이와는 친한 사이고, 백현이 형과도 오래 함께 활동하며 잘 아는 사이다. 일단 같이 있으면 너무 즐겁다"고 밝혔다.


그룹별 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카이와 백현은 "엑소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준다. 멤버들이 걱정을 더 많이 해준다. 어제 수호형이 '잘 될 거니 힘들어도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텐은 "WayV 멤버들은 사진이나 결과물이 나오면 멤버들이 같이 보고 피드백을 해준다"고 전했다. 태민은 "샤이니 멤버들도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 최근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민호 형을 만났는데 많은 응원을 해줬다"고 밝혔다.

SuperM은 오는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SuperM'을 전세계에 발매한다. 이후 5일 미국 할리우드의 캐피톨 레코즈 타워에서 야외 쇼케이스 'SuperM : Live From Capitol Records in Hollywood'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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