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X김준면X김슬기, 이 시대 청춘들에게 바치는 응원의 '선물' [종합]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0.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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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선물' 포스터


멜로의 대가 허진호 감독이 신하균과 함께 코미디 장르로 돌아왔다. 여기에 청춘인 김준면, 김슬기, 배수빈이 가세했다. 이들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청춘의 도전을 응원한다.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선물'(감독 허진호) 특별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신하균, 김준면(엑소 수호), 김슬기, 유수빈 그리고 허진호 감독이 참석했다.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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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선물' 신하균 캐릭터 포스터


이날 허진호 감독은 '선물'을 연출한 계기에 대해 "청년 창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알리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어떤 예가 있을까 생각했다. 실제로 열화상 카메라가 실제로 만들어졌고, 소방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는 발명품이라고 들었다. 그걸 소재로 해서 만들면서 타임슬립을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또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진호 감독은 지난 2017년 한지민, 박형식이 출연한 단편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를 선보인 바 있다. 그는 "단편을 촬영하면서 재밌었다. 준비 기간과 촬영 기간이 짧았다. 짧은 기간 안에 만들어내는 작업이 장편 영화와 달리 위안도 된다. 해보지 않은 장르에 대한 도전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영화를 찍으면서 재밌다고 느껴진 점은 최근에는 없었는데 '선물'을 촬영하면서 느꼈다"고 미소 지었다.

신하균은 "좋은 취지의 작품이고, 시나리오도 재밌었다. 무엇보다 허진호 감독님하고 알고 지낸지 오래다. 알고 지내면서 작업을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허진호 감독님과 20년을 알고 지냈는데 '선물'을 통해 처음 작품을 해봤다. 이 친구들(김준면, 김슬기, 배수빈)과 함께 재밌게 찍었다. 다시 다른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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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선물' 김준면 캐릭터 포스터


신하균은 '선물'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김준면에 대해 "처음 만났는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친구였다. 성실하고 현장에서 즐겁게, 재밌게 작업을 했다. 다음엔 시간이 긴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준면은 "'선물'은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청춘을 위한 긍정적인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스토리에 많이 끌렸다"고 말했다. 이어 "허진호 감독님께서 한다고 했을 때 어렸을 때부터 존경하고, 부모님도 많이 좋아하시던 감독님과의 (작업이어서) 어머니, 아버지께서 좋아하셨다. 그리고 축하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또 김준면은 "어머니, 아버지께서 제게 축하한다고, 신기하다고 말씀하셨다. 신하균 선배님 같은 경우에는 제가 많이 좋아한다. 진짜로 정말 많이 좋아해서 한다고 했을 때부터 너무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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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선물' 김슬기 캐릭터 포스터


김슬기는 "열정적인 인물이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허진호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런 영광스러운 기회를 놓치면 안될 것 같은 마음으로 참여했다. 배우님들이 너무 좋아서 좋은 호흡으로 재밌게 촬영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면은 '선물'을 보고 난 뒤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는 너무 재밌게 잘 봤다. 뒤에는 정말 마음이 먹먹한 순간도 있었다. 함께 해준 배우님들, 선배님, 감독님이 많은 고생을 하셨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신하균, 김준면, 김슬기, 유수빈 그리고 허진호 감독이 '선물'로 뭉쳐 청춘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들의 끝없는 도전을 통해 현재 청춘들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과연 청춘들은 '선물'을 통해 조금이나마 응원을 전달 받을지 주목된다.

한편 '선물'은 이날 오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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