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 입고 돌아온 SF9, '어하루' 업고 팀으로도 빛볼까[종합]

한남=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1.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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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에프나인(SF9)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정규 1집 '퍼스트 컬렉션'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데뷔 5년 차 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이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

SF9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정규 1집 'FIRST COLLECTION'(퍼스트 컬렉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SF9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FIRST COLLECTION'을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2016년 10월 첫 싱글 'Feeling Sensation'(필링 센세이션)으로 데뷔한 SF9은 그간 '오 솔레미오', '질렀어', 'RPM' 등 감각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FIRST COLLECTION'은 SF9이 데뷔 약 4년 만에 발매하는 첫 번째 정규 앨범. SF9은 "정규 앨범 발매가 꿈이었는데 이루게 됐다. 앨범을 하나하나 쌓아오다 보니 어느새 정규 앨범을 낼 수 있게 됐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앨범은 그간 이룬 음악적 성취를 집대성하고 이를 토대로 '영광(9lory)'를 맞이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담았다. SF9은 앨범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하며 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FIRST'(첫 번째)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SF9은 차후 앨범을 통해 'COLLECITON' 시리즈를 이어간다. SF9은 "당장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이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타이틀곡 'Good Guy'는 브리티쉬 스타일의 개러지 하우스 장르로 신스 베이스의 묵직한 리듬감이 도드라지는 곡이다. 좋아하는 상대에게 자신감 넘치게 다가가는 당당한 매력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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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에프나인(SF9)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정규 1집 '퍼스트 컬렉션'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SF9은 이번 활동 세련된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슈트 의상을 선택했다. 영빈은"팬들이 저희의 세련된 모습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런 점을 극대화 위해 슈트를 입었다. 팬들이 마음에 들어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재윤은 이번 콘셉트를 위해 외국 배우 중 조지 클루니를 참고했다며 "슈트를 입었을 때 느껴지는 섹시함을 연구했다. 콘셉트가 잘 표현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앨범은 타이틀곡 'Good Guy'(굿 가이)를 비롯해 총 10곡을 담았다. SF9 멤버들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공고히 했다. 데뷔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니 만큼 음악과 퍼포먼스를 비롯해 많은 부분을 신경 썼다.

인성은 "정규 앨범이니만큼 음악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전반적인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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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에프나인(SF9)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정규 1집 '퍼스트 컬렉션'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지난해 멤버 찬희와 로운은 각각 JTBC 'SKY캐슬',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서 활약하며 개인의 인지도는 물론 팀의 인지도까지 끌어올렸다.

로운은 "지난해 찬희가 'SKY캐슬'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찬희에 대한 관심이 SF9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저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하며 잘 될 거라는 기대보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다. 그런데 그런 마음이 잘 통해서 SF9으로도 관심이 이어진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올해는 개인보다는 팀으로서 더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저희 팀이 좀 멋있다"는 로운은 "올해는 개인도 개인이지만 팀으로서 빛을 볼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영빈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적이 없다. 올해는 1위가 새로운 목표다. 진심을 담아서 음악을 하고 무대를 하면 팬들이 알아 주실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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