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김민규 "이성적+단단한 경, 나와 많이 닮아"

중구=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1.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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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규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 미디어카페 JOY에서 진행된 TV조선 토일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배우 김민규가 '간택' 속 캐릭터와 자신의 모습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14일 오후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 카페에서 TV조선 토일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 연출 김정민, 이하 '간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민규는 머리에 총을 맞고 살아난 뒤 기묘한 예지몽을 꾸게 된 조선의 왕 이경 역을 맡았다. 김민규는 "좋은 글과 좋은 연출, 좋은 배우들의 연기가 합이 잘 맞아서 시청자들에게 전달이 잘 된 것 같다"고 시청률 4.1%까지의 상승(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에 화답했다.

이어 "이성적이고 단단한 면의 캐릭터와 내 모습이 많이 닮아있다. 이전까지는 반대되는 성격의 캐릭터를 보여드린 것 같다"며 "연기하며 편한 것 같다. 주변 동료들 덕분에 캐릭터에 잘 동화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간택'은 경사스러운 국혼 일을 습격한 괴한들의 총에 왕비가 즉사한 후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간택'이 발발하게 되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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