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레전드, “그리즈만, 바르사에서 위기… 늦기 전에 이적해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2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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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프랑스 축구 레전드 빅상트 리자라쥐가 앙투안 그리즈만이 FC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자라쥐는 프랑스 ‘텔레풋’을 통해 “그리즈만은 리오넬 메시와 뛰겠다는 꿈을 위해 바르사로 갔다. 하지만 불행히도 기술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그리즈만이 메시와 호흡이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그리즈만은 2019년 여름 바르사로 이적했다. 그는 선발 교체를 오가며 시즌 48경기를 뛰었고 15골을 넣었다. 하지만 기록과 달리 내용 면에서는 바르사의 기존 선수들과 화학적 결합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라리가 5경기에 나섰지만 뚜렷한 결과물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다.

리자라쥐는 “그리즈만은 최고의 선수다.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환상적인 선수”라며 “(바르사에서는) 제 역할을 찾을 수 없다. 신뢰 문제도 있다. 벌써 18개월이 지났다. 이 상황은 위기다”라고 그리즈만이 바르사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고 우려를 했다.


그는 “더 늦기 전에 손을 떼는 것이 좋다.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해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며 바르사에서 실패하더라도 이적을 통해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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