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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보미/사진=김창현 기자 |
윤보미(에이핑크)가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냉장고를 손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보미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 연출 오미경, 제작 코너스톤픽쳐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중 맡은 캐릭터 소개와 관전 포인트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윤보미는 극중 맡은 문예슬에 대해 "항상 사랑에 상처를 많이 받는 아이지만 사랑에 돌직구인 화끈한 친구다"면서 "매번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는 매력 있는 친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출연을 결정한 계기에 대해 "가장 컸던 거는 대본이 재미있고, 신선했던 것 같다. 극중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예능 드라마'인 이번 작품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애드리브가 많았다. 많이 배웠다. 가장 편하게 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윤보미는 자신이 생각한 관전 포인트에 대해선 "너무 다른 세 친구가 모여서, 서로 각자 연애를 해 가는 스토리도 재미있게 보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AI 냉장고가 등장하는데, '이런 냉장고가 존재한다면 어떨까' 싶다. 궁금증 유발하는 냉장고를 지켜봐달라"고 밝혀 극중 등장하는 AI 냉장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될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자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다. 송하윤, 이준영, 공민정, 윤보미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