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 /사진=AFPBBNews=뉴스1 |
영국의 더선은 24일(한국시간) "린가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에 임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오는 25일 UCL H조 조별리그 4차전 바샥셰히르(터키) 원정을 떠난다. 린가드는 이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유 감독은 경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루크 쇼(25)와 필 존스(28)가 부상으로 아웃됐다.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며 "린가드는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했기 때문에 자가 격리 중이다. 곧 돌아올 것"이라고 사실을 인정했다.
올 시즌 린가드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리그 1경기도 뛰지 못했고, UCL 출전 기록도 없는 상태다. 여기에 자가 격리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정말 안 풀리는 시즌이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팀 핵심 폴 포그바(27)의 부상과 관련해 "포그바가 이번 경기에 뛰길 바란다. 부상이 남아 있지만, 훈련은 소화했다. 경기 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