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캐릭터 타타로 전하는 희망과 사랑.."다시 좋은 날이 올거야"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4.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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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방탄소년단(BTS) 뷔가 만든 캐릭터 타타(TATA)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BT21은 지난 5일 뷔가 그린 캐릭터 타타와 타타의 가족들에 얽힌 사연을 일부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타타가 슈퍼스타가 되어 우주에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떠난 뒤 아빠 파파, 형 투투, 여동생 티티가 타타의 빈자리를 느끼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가족은 함께 있어야 행복하다'는 결심을 한 투투가 타타를 데려오기 위해 지구에 찾아온다. 하지만 투투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힘들어도 꿈을 이루기 위해 지구에 남겠다고 결심한 타타가 동료들에게 위로를 받는 모습을 목격하고 오해만 쌓인 채 다시 행성으로 돌아간다. 이후 투투가 남기고 간 깨진 화분을 발견한 타타가 내놓을 해결책과 전개될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BT21은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캐릭터로 뷔는 직접 스케치, 디자인한 빨간 하트 모양의 얼굴과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몸을 가진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타타를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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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오래전부터 그렸던 하트 외계인을 타타 캐릭터로 발전시켰으며 이전에도 자신의 기분이나 모습을 그려달라는 팬들에게 본인의 입술 모양을 닮은 귀여운 그림을 그려주면서 팬들을 즐겁게 해 왔다.

이렇게 탄생된 타타에 뷔는 원래 왕족이라는 설정과 타타의 행성, 파파, 투투, 티티에 이르기 까지 흥미로운 요소들을 추가해 탄탄한 스토리텔링 기술과 창의성, 기획력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특히 온 우주에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는 타타의 모습은 평소 주변에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뷔의 모습과도 꼭 닮아 있어 큰 사랑을 받아 왔다. 뷔는 "타타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전파할 때 많은 의미가 담겨있었으면 좋겠다. 타타가 해야 할 일은 자존감이 없는 사람에겐 자존감을 높여주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일인 것 같다"며 애정어린 말을 남겼다.

뷔가 실은 메시지 처럼 타타는 "사랑에는 기적이 필요한 게 아니라 노력이 필요한거야"라는 말과 "There are bad times in life(인생에는 나쁜 시절도 있어). But we believe that means(하지만 우린 그것이 의미하는 것을 믿어). There will be good days again(다시 좋은 날이 올거야)"라는 내용의 노래로 희망과 용기, 묵직한 진심을 전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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