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4주 OUT' SSG 2루수는 김성현, 5번 타자 한유섬

인천=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04.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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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이 지난 25일 고척 키움전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를 나가고 있다.
SSG 랜더스가 주포 최주환(33)을 잃으면서 2루에는 김성현을 배치하고 한유섬의 타순을 5번으로 올렸다.

SSG 김원형 감독은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김 감독은 "일단 최주환 빠진 2루에는 김성현이 들어간다. 유격수는 박성한이 보고 김창평, 정현이 내야 백업을 맡을 것"이라 설명했다.


최주환은 이번 시즌 SSG의 주전 2루수 겸 5번타자로 활약했다. SSG는 추신수-최정-로맥-최주환으로 이어지는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25일 고척 키움전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SSG는 "1군 복귀까지 4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라 전했다.

수비 공백은 김성현이 채운다. 5번 자리에는 6번을 주로 쳤던 한유섬이 자리를 잡았다.


김원형 감독은 최주환이 빠진 첫 날 '오준혁(지명타자)-추신수(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한유섬(우익수)-이재원(포수)-정진기(중견수)-김성현(2루수)-박성한(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SSG는 이날 외야수 최지훈을 말소하고 정진기를 등록했다. 김 감독은 "최지훈에게는 2군에서 힐링을 조금 하고 오라고 했다. 1번 타자로서 안타도 쳐야 하고 출루도 해야 해서 생각이 복잡했던 모양이다. 마침 정진기가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지훈은 19경기 타율 0.136에 그쳤다. 정진기는 퓨처스리그 14경기 타율 0.3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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