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강백호·심우준 훈련 중 어지럼증, 선발 긴급 제외

수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05.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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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KT 위즈 간판타자 강백호(22)와 주전 유격수 심우준(26)이 훈련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강철 KT 감독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은 24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KBO는 후유증을 염려해 25일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이강철 감독은 "백호와 우준이가 훈련을 하다가 어지럽다고 해서 선발에서 뺐다. 괜찮다고 하면 후반에 쓸 수 있으면 쓰려고 한다. 유한준도 어지럽다고 하더라. 투수 쪽은 괜찮은 것 같은데 2~3일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 감독은 강백호와 심우준 대신 문상철, 권동진을 출전시킨다. 이 감독은 "강제 리빌딩을 하게 됐다"며 웃었다.


◆KT위즈 선발 라인업.

조용호(우익수)-배정대(중견수)-문상철(1루수)-알몬테(지명타자)-장성우(포수)-박경수(2루수)-김병희(3루수)-홍현빈(좌익수)-권동진(유격수), 선발투수 고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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