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박진주, 아이유 '내 손을 잡아' 풀버전 공개 "매력 폭발"[★밤TV]

이주영 기자 / 입력 : 2021.05.3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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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컴백홈' 방송 화면 캡처


'컴백홈' 배우 박진주가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에서는 유재석의 서울예대 후배, 배우 박진주와 이초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세 배우 두 사람은 연기 에피소드부터 개인기까지 넘치는 끼를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박진주는 리얼한 간호사 연기로 주목받았던 것을 회상하며 "제가 그 드라마에 한 장면씩 밖에 안 나왔는데 되게 많이 나오신 줄 알더라. 최근에 병원을 갔는데 간호사분들이 '따끔'하시면서 저를 많이 의식하셨다. 죄송했다"고 폭소를 안겼다.

이어 박진주의 탁월한 노래 실력이 화제에 올랐다. 박진주는 07학번 신입생 시절 수없이 불렀다던 '오나라'와 함께 08학번 이초희의 서울예대 신입생 환영회 당시 불렀던 뮤지컬 시카고를 재현하며 이를 인증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박진주는 무려 23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 커버 영상을 언급했다.

박진주는 "제가 최근에 27초짜리 노래를 불러서 올렸는데 그걸 너무 많은 분들이 봐주셨다. 댓글에 많은 분들이 풀 버전을 올려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사실 그걸 풀 버전으로 못 불러서 못 한 거다. 너무 높고 어려워서 못 한 것"이라고 진실을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홈커밍' 제작진은 즉석에서 박진주에 마이크를 건넸다. 박진주는 첫 시도에서 고음에 실패해 웃음을 안겼지만, 재시도에서는 시원한 고음을 뽑아내며 현장의 환호를 불렀다. 이영지는 "풀 버전 올리셔도 될 것 같다"고 감탄했고, 유재석은 만면에 흐뭇한 미소를 띈 채 연신 "잘한다 진후배. 진후배 잘하네"라며 박진주를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초희는 동기 중 이용진의 아내 '보아 언니'가 있다고 언급했는데, 박진주는 이에 동기 중 배우 박서준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진주는 "박서준씨랑 동기고 같은 반이었다. 아기 시절부터 같이 커왔다. 대학 시절 교수님께서 '동기 중에 박진주랑 박서준이 제일 빨리 잘될 거다. 근데 박진주는 열심히 안해서 금방 사라질 것'이라고 하셨다. 사라지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며 웃음을 안겼다.

박진주는 이후 제일 많이 듣는 말로 "1위, 너무 예쁘다. 2위, 너무 좋아한다. 3위, 생각보다 매력 있다"를 스스로 꼽았고, 카메라를 보며 중간 중간 윙크를 하거나 예쁜 척을 하며 발랄한 매력과 높은 자존감으로 눈길을 모았다. 캐릭터를 확실히 잡아내는 연기부터,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 넘치는 예능감까지 오늘도 '신 스틸러'로 활약한 박진주의 에너지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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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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