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고인 물' 3일 창원 두산-NC전 취소... 추후 편성 [★창원]

창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6.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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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방수포가 깔린 창원NC파크. /사진=김동영 기자
3일 KBO 리그 창원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두산과 NC는 3일 오후 6시 30분붜 창원NC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두산은 최원준을, NC는 송명기를 선발로 예고했다.


그러나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 창원도 마찬가지. 오전부터 비의 양이 많았고, 오후에도 그치지 않았다. 창원NC파크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외야와 워닝트랙 곳곳에 물이 고인 상태.

오후 3시 30분을 넘어서면서 살짝 비가 잦아드는 감은 있었다. 일부 NC 선수들이 나와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기도 했다. 그러나 계속 그치지 않고 비가 내렸고, KBO가 오후 4시 10분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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