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방송화면 캡쳐 |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에서는 부혜령(이가령 분)과 판사현(성훈 분) 가족의 작별 인사 자리가 그려졌다.
이날 부혜령과 판사현, 판문호(김응수 분), 소혜정(이종남 분) 네 사람은 함께 한 자리에 모였다. 앞서 부혜령이 판사현과 이혼을 선언했던 바, 전날 부혜령은 이사 준비를 마쳤다.
소혜정은 부혜령에게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일이 이렇게 진행됐다"며 미안함을 밝혔다. 부혜령은 "결혼하던 날 정말 행복했었다. 천주교에서 다 본인 탓으로 돌리라고 하듯, 팔자고 운명이려니 한다"며 웃었다. 소예정은 "웃으면서 헤어질 수 있어서 마음이 덜 무겁다"고 답했다.
이어 부혜령은 판사현을 향해 "아기 태어나면 나도 보여달라고 했다"며 쿨한 사이가 될 것임을 약속했다. 판문호와 소예정에게도 "이제 시부모님이 아닌 엄마, 아빠처럼 생각하고 한번씩 찾아뵙겠다"며 웃으며 인사했다.
식사 자리를 마치고, 부혜령은 판사현에게 작별 포옹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고마워', '잘 지내'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