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시작' 뉴캐슬, 당장 1월에 3100억 쏜다! 케인·음바페 타깃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10.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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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왼쪽), 음바페. /AFPBBNews=뉴스1
사우디아라비아 '오일머니'로 세계 최고의 부자 구단이 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벌써 장바구니를 열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9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케인과 음바페 영입에 최대 1억 9000만 파운드(약 3100억 원)까지 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국부펀드가 주도한 컨소시엄은 8일 뉴캐슬 인수를 확정했다. 프리미어리그 오일머니의 대명사로 불리는 '만수르'도 이들 앞에서는 초라할 뿐이다. 더 선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 만수르의 재산은 230억 파운드(약 37조 원), 사우디 국부펀드는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18조 원)으로 평가된다.

맨시티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단숨에 프리미어리그를 평정한 것을 보면 뉴캐슬도 명가 부활이 확실하다.

그들의 첫 타깃은 바로 잉글랜드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킬리안 음바페였다. 케인과 음바페는 모두 최근 이적설과 연루됐다.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로,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뉴캐슬이 등장하면서 판도는 단번에 뒤바뀌었다.

다만 뉴캐슬이 1억 9000만 파운드로 케인과 음바페를 모두 품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난 여름 케인 이적료로 1억 6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음바페의 이적료 또한 최소 1억 3000만 파운드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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