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김지운 감독에 빠져있던 상태서 'Dr. 브레인' 제안..믿을 수 없었다"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11.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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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사진제공=애플TV+


배우 이재원이 애플TV+ 한국 첫 오리지널 시리즈 'Dr. 브레인' 제안을 받았던 당시에 대해 이야기 했다.

3일 오전 애플TV+ 한국 첫 오리지널 시리즈 'Dr. 브레인'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지운 감독, 이선균, 이유영, 박희순, 서지혜, 이재원이 참석했다.


'Dr. 브레인'은 타인의 뇌에 접속해 기억을 읽는 뇌동기화 기술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천재 뇌과학자의 이야기. 홍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SF 스릴러.

극중 이재원은 홍남일을 연기한다. 홍남일은 고세원 박사(이선균 분)에게 유일하게 친밀함을 느끼고, 세원이 시도하는 비밀스러운 죽은 자와의 뇌동기화 실험을 도와주는 인물이다.

이날 이재원은 "'Dr. 브레인' 제안 받고 믿을 수 없었다. 김지운 감독님의 '달콤한 인생'을 2005년도에 10회 이상 시청한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에게 거의 완전히 빠져있는 상태에서 '김지운 감독님 새로운 작품 들어가는데 제안이 들어왔다'고 했다. 그날 밤에 제가 조깅을 하는데 조깅을 하면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OST인 'Don't Let Me Be Misunderstood'를 들으면서 뛰는데 기분이 죽였다. 그때 기쁜 놈이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Dr. 브레인'은 오는 11월 4일 애플TV+의 국내 서비스 시작과 함께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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