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감독 데뷔작 '로그 인 벨지움', 12월 개봉 확정..유태오의 세계로 [공식]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11.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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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로그 인 벨지움' 론칭 포스터


배우 유태오의 감독 데뷔작 '로그 인 벨지움'이 12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5일 (주)엣나인필름 측은 "유태오의 감독 데뷔작 '로그 인 벨지움'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두가 알지만 누구도 몰랐던 유태오라는 세계에 로그인을 알리는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로그 인 벨지움'은 팬데믹 선포로 벨기에 앤트워프 낯선 호텔에 고립된 배우 유태오, 영화라는 감수성이 통한 가상의 세계에서 찾은 진짜 유태오의 오프 더 레코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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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로그 인 벨지움' 론칭 포스터


유태오는 영화 '여배우들'을 시작으로 '러브 픽션', '자칼이 온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레토', '버티고', '새해전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머니 게임',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레토'로 전 세계에게 자신의 매력과 존재감을 알린 유태오는 '버티고'를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CF와 예능까지 차례로 접수 중인 그는 애플TV+ 'Dr. 브레인'과 '미나리'와 '문라이트'의 A24의 신작 'Past Lives'의 촬영을 마친 상태다.

'로그 인 벨지움'은 유태오가 기획부터 제작, 각본, 감독, 촬영, 편집, 음악까지 참여했다. 100% 스마트폰으로 촬영되어 팬데믹 후 맞이한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뉴노멀한 영화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픈시네마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초이스에도 선정됐다.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유태오라는 세계에 로그 인을 알리는 스페셜한 비주얼이 담겼다. 모두가 알지만, 누구도 몰랐던 진짜 유태오의 일상과 가상을 오가는 기록은 유태오만의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적 면모를 다시금 확인시켜줄 전망이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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