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에서 경질된 스미스, 곧바로 재취업 성공... 노리치 취임 임박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11.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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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애스턴 빌라에서 경질된 딘 스미스 감독이 곧바로 프리미어리그 감독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스미스 감독이 노리치 시티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 예정이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고,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다”고 보도했다.


노리치는 최근 성적 부진으로 다니엘 파르케 감독을 경질했다.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노리치는 곧바로 후임 감독을 물색했다. 가장 많이 거론된 인물은 첼시를 지휘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었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이 노리치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스포츠’는 “램파드 감독이 노리치 경영진과 대화를 나눴지만, 최종적으로 노리치 감독직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에 노리치는 빠르게 스미스 감독과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 감독은 2018년부터 빌라를 이끌었다. 그는 첫 시즌부터 빌라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고, 두 시즌 연속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잭 그릴리시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했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구단 역대 최고액인 3,300만 파운드(약 520억 원)에 영입됐고, 레온 베일리, 대니 잉스 등을 영입하면서 선수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투자에도 불구하고, 빌라는 3승 1무 7패로 리그 16위에 머물러 결국 스미스 감독을 경질했다. 스미스 감독은 경질된 지 1주일 만에 노리치 사령탑에 앉아 프리미어리그 감독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스미스는 빠르면 오는 21일 열릴 예정인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부터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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