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해피니스' 방송화면 캡처 |
2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에서 정이현(박형식 분)이 한태석(조우진 분)에게 윤새봄(한효주 분) 상태에 대해 물었다.
이날 한태석은 "상처가 변색되기 전까지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바이러스가 뇌 속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무해하니까요"라고 말했다. 정이현이 "새봄이 말고 저 상태에서 나은 사람 많죠?"라고 희망을 바라자 한태석은 "4명 있었습니다. 전부 감염됐고요. 결국 시간 문제지 병을 피하진 못하더군요"라며 답했다.
정이현이 "치료제는 언제쯤 나옵니까"라며 상황을 확인하자 한태석은 "뇌를 뚫고 들어갈 수 있는 항체를 찾고 있습니다. 그 전에 치료제 개발은 불가하고요. 상황 계속 나빠질 겁니다. 항체 찾기 전까지는"이라며 안타까운 답변을 내놨다.
불안해진 윤새봄은 "혹시 병걸리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었고, 정이현은 "걸릴 수도 있지. 혹시나 내가 병에 걸리고 갈증도 생기고 사람도 물고 싶어지고 그러면 너한테 꼭 얘기할게. 그러니까 너도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라며 윤새봄을 안심시켰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