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팬카페 운영자 "포토북 환불됐고 세금신고도 완료됐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12.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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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이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양준일의 선물' 팬미팅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가수 양준일의 팬카페 운영자가 양준일 포토북 탈세 의혹과 관련, 직접 해명에 나섰다.

양준일 팬카페 운영자는 지난 22일 공지를 통해 양준일 포토북의 환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일부 팬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 해명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운영자는 "환불은 공동구매 공지에 이미 일정 기간 이후엔 불가하다 고지했지만 환불 요청 건은 모두 해드렸다"라며 "팬카페 측이 엑스비(양준일 소속사) 측으로 송금하기 전 환불 요청한 건은 입금액 그대로 팬카페 측이 직접 환불했고, 엑스비 송금 이후 환불 요청 건은 엑스비를 통해 전액 송금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운영자는 "팬덤 공동구매 계좌에서 공동구매 기간 발생한 예금 이자를 제외한 실 판매액 전액은 엑스비 법인 명의 계좌로 입금됐다"라며 "공동구매 방식에 문제는 없는지 공동구매 전 변호사, 세무사의 조언을 받은 후 결정했고 세금 신고는 세무사를 통해 진행했다. 현금영수증도 발행됐고 주문자가 현금영수증 요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세금 신고는 공동구매 입금 전액에 대해 이뤄졌다"라고 덧붙였다.

양준일은 지난 9월 포토북 'Come As U Are'(컴 애즈 유 어)를 출시했다. 이 포토북은 팬카페,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동구매 방식으로 판매됐다. 하지만 이후 일각에서 양준일 측이 팬카페 운영자 명의 계좌에 현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해당 포토북을 판매했고, 일부 환불 절차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시선을 모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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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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