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국대 수비수 권경원, 감바 오사카 이적... 김영권 대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2.01.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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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를 떠나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권경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30)이 성남FC를 떠나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감바 오사카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남FC에서 수비수 권경원을 영입했다. 아직 일본 입국일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감바는 지난달 주전 수비수였던 김영권(31)을 울산 현대로 보내면서 공백이 생겼다. 이 자리를 권경원으로 채운다.

권경원은 2013년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아랍에미리트(IAE) 알 아흘리로 이적했고, 2017년 중국 톈진으로 옮겼다. 당시 이적료가 1100만 달러(약 131억원)에 달했다. 한국 선수 역대 이적료 랭킹 2위다.

군 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 전북 현대로 돌아왔고, 2019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단했다. 2021년 전역 후 성남FC와 계약했다. 6개월 단기 계약이었다. 그리고 1일부로 감바 유니폼을 입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중이다. 2017년 처음으로 발탁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온 이후 중용받고 있다. 이번달 있을 터키 전지훈련 명단에도 포함됐다. 터키에서 아이슬란드, 몰도바와 평가전을 치른다.

권경원은 구단을 통해 "감바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팬들의 열정을 영상으로 확인했다.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단에도 감사를 전한다.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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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 오사카에 입단한 권경원. /사진=감바 오사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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