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남편' 오승아, 범죄자 딸? "이 사실 절대 비밀"[★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2.03.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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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두 번째 남편' 방송 화면
'두 번째 남편'에서 오승아가 자신의 출신을 제대로 알게 됐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윤재경(오승아 분)가 고덕구(김동균 분)와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이날 윤대국(정성모 분)이 자신의 친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재경은 "나한텐 집도 없고 아무도 없는데. 수철아 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지. 나 좀 죽여 줘. 정말 살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튿날 윤재경은 윤대국의 뒷모습을 빤히 바라보며 "그 사실이 밝혀지면 어떻게 되는 거지. 내 모든 게 무너진다"며 윤대국이 친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함구하기로 결심했다.

이튿날 윤재경은 이 사실을 믿을 수 없어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기도 했지만 결과는 99.9% 유전자 일치였다. 윤재경은 검사지를 갈기갈기 찢으며 "난 끝까지 윤대국 회장 딸 윤재경이다. 살아 남을 거다"라며 눈을 희번덕거렸다.


이후 윤재경은 친엄마 박행실(김성희 분)을 만나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물었다.

박행실은 "고덕구란 사람 뭐하는 사람이냐"는 말에 "보면 모르나. 얼마 전에 학교(감방) 갔다가 나왔다. 넌 누가 뭐래도 윤대국 딸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윤재경은 "엄마가 사랑했던 사람이었나"라고 물었지만 박행실은 "그냥 오다가다 만난 거다. 대부분 애들이 다 그렇게 태어나지. 요새니까 가족 계획도 세우고 그런 거지"라며 뻔뻔하게 대처했다.

윤재경은 "제발 천박하게 말 좀 하지 마라. 만약 엄마가 우리 아빠 못 만났다면 난 그런 밑바닥 인생 박박 긁으며 살았던 거 아니냐"라며 화를 냈다.

이어 고덕구와 박행실이 자신을 윤대국의 딸로 만들어 준 사실을 알게 되자 "만약 이거 다른 사람이 알게 되면 난 끝장"이라며 분노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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