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송강과 사내연애 끝? "우리 헤어지자"[★밤TV]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2.03.27 06:2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기상청 사람들'에서 배우 박민영이 송강과의 이별을 받아들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는 이시우(송강 분)와의 이별을 받아들이는 진하경(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우는 아버지와의 마찰로 일찍 퇴원하며 다시 태풍센터로 출근해 진하경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진하경은 이시우를 데리고 나와 "당장 병원으로 돌아가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시우는 "이미 퇴원했고, 일하는 데에 지장없다"고 답했지만, 진하경은 "넌 다 그렇게 네 맘대로니"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전날 이시우가 이별을 통보하고 떠나버렸기 때문. 진하경은 "넌 네 얘기 한거겠지만 난 대답 안 했다. 그때까지 기다려"라고 덧붙였다.

진하경은 태풍의 진로를 두고 세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결국 "이번 예보는 틀리면 안된다"며 직접 배를 타고 나가는 것을 강력 주장했다. 이시우는 "존데 관측은 경험이 중요하다"며 그런 진하경의 뒤를 따랐다.


태풍 예보를 마친 후, 배는 심하게 요동쳤다. 진하경은 이시우와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마치 태풍의 진로를 예측하듯 이시우와의 관계를 놓고 '매달린다', '헤어진다', '시간을 끈다'의 세가지 시나리오를 고민했다.

태풍이 지난 후, 진하경은 배 위에서 다시 이시우를 마주했다. 진하경은 "나랑 괜찮겠어? 우리 관계가 끝나더라도 같이 일할 수 있겠냐고"라고 물었다. 이시우는 "과장님은 괜찮겠냐"고 되물었고, 진하경은 "괜찮을 거야. 우리 헤어지자 이시우"라며 이시우와의 이별을 받아들였다.

한편 방송 끝부분에서는 이시우와 진하경이 이별을 결심한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사내연애를 들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총괄 2팀 팀원들은 물론, 배여사(김미경 분)까지 진하경과 이시우의 사이를 알게 된 것. 어렵게 택한 이별에 뜻밖의 장애물을 만난 진하경과 이시우. 비밀 사내연애의 끝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안겼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