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6R] ‘SON 20호골!’ 토트넘, 리버풀과 1-1...4위 아스널과 2점 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5.08 05:28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승리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리버풀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리그 20호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지만 토트넘의 다음 시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엔 빨간불이 켜졌다.


홈팀 리버풀은 알리송(GK),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던 헨더슨, 파비뉴, 티아고 알칸타라,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루이스 디아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GK),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라이언 세세뇽,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리버풀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3분 마네의 강력한 슈팅이 요리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도 역습으로 맞섰다. 손흥민이 득점 기회에 근접했지만 알리송의 클리어에 무산됐다.


리버풀은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토트넘의 실수를 유도했다. 전반 23분 판 다이크의 헤더가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점유율은 리버풀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토트넘은 내려서 수비를 하며 역습 기회를 노렸다. 토트넘은 세세뇽이 불안했다. 세세뇽이 토트넘의 역습 속도를 저하시켰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판 다이크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토트넘도 42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호이비에르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응수했다. 전반전은 그대로 끝났다.

image


후반 11분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롱패스를 받은 케인이 세세뇽에게 내줬고 세세뇽의 컷백을 손흥민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리버풀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야말로 ‘우주 방어’를 펼치며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러나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후반 29분 리버풀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먼거리서 디아스의 슈팅이 벤탄쿠르를 맞고 굴절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요리스 골키퍼가 도저히 반응할 수 없었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음에도 더 이상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경기는 1-1로 끝났다.

사진=토트넘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