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토트넘이 딱, 맨유 가는 거 정말 이상하지” 잔류 확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5.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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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전문가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잔류를 점친다.

케인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이적을 추진했다. ‘우승’을 바랐던 탓이다. 마침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에게 손짓했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했을 뿐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내줄 의향이 없었고, 결국 맨시티는 백기를 들었다.


올 시즌에도 케인은 인기 스타다. 시즌 초반에는 고초를 겪은 케인이지만, 어느덧 폼을 되찾고 제 기량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는 최전방 보강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을 탐한다.

그러나 케인은 이미 토트넘에 남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최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 다음 시즌을 함께할 것을 기대한다”며 잔류를 천명했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볐던 ‘선배’ 노엘 웰런은 옳은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웰런은 17일(한국 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현실적으로 케인이 갈 수 있는 팀은 맨유 혹은 맨시티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을 품었다”며 “지금 맨유에 가는 것은 정말 이상하고, 뒤떨어진 행동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케인이 맨유에서 많은 것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토트넘에 딱 들어맞는다. 그가 택할 수 있는 다른 옵션은 유럽 톱 클럽 (이적)이다. 하지만 나는 케인이 토트넘과 역사를 만들고 싶어 한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임대 생활을 제하면 커리어 내내 토트넘에서만 뛰었다. 그러나 아직 토트넘과 정상에 선 적은 없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마친 후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선수를 수혈하고, 콘테 감독과 함께 ‘대권’에 도전한다는 심산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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