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문어’ 이승우, 칠레전 소름 예언 “황희찬·SON 골·2-0 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6.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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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이승우(수원FC)의 소름 돋는 예언이 화제다. 칠레전 득점자와 스코어를 정확히 맞혔다.

이승우는 6일 팀 동료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 출연해 박주호, 신세계와 함께 칠레전 라이브 방송을 했다.


셋은 킥오프 전, 칠레전 결과를 예상했다. 이승우는 “개인적으로 2-0으로 한국이 이길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신세계는 “1-0” 스코어를 이야기하며 득점자로 손흥민을 꼽았다.

이어 이승우는 2-0 승리를 점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브라질전을 보니까 황희찬 선수 컨디션이 좋았다. 황희찬 선수가 1골을 넣고, 손흥민 선수가 1골을 넣어서 2-0”이라고 예언했다.

박주호는 시청자들의 견해를 종합했다. 그는 “2-1 스코어가 많다. 2-1 한국 승리. 100경기 기념으로 손흥민, 수비수가 한 골 넣을 것 같아서 권경원 아니면 정승현”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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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스코어를 이야기한 이승우의 예측이 적중했다. 벤투호는 경기 시작 11분 만에 황희찬이 강력한 슈팅으로 칠레 골문을 열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이 프리킥 골로 ‘센추리 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이승우의 예언이 완벽히 들어맞은 것.

이승우는 황희찬의 골이 터지자 “(황희찬) 컨디션이 좋았다니까”를 강조하며 활짝 웃었다. 손흥민의 득점 이후, 박주호는 ‘이승우 선수가 다 맞혔다’는 채팅을 보고서야 예언이 적중한 걸 알아챘다. 이승우는 “느낌이 있었다. 2-0에 손흥민, 황희찬”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올 시즌 K리그1 무대를 밟은 이승우는 연착륙에 성공했다. 리그 15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올리는 등 K리그 흥행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캡틴 파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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