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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재계약을 암시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30일(한국 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의 영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장기간 토트넘 잔류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팀을 완전히 바꾸며 많은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난 시즌 막판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3년 여름까지다. 콘테 감독이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난다면 토트넘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콘테 감독이 긍정적인 이야기를 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 인터뷰가 재계약에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해석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좋은 활약을 했다. 동시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아스널이 우리보다 승점 4점이나 앞섰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한다. 아직도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젊은 팀이다. 우리는 몇 년 동안 함께 하면서 발전하고 잉글랜드와 유럽 최고의 팀들과 맞붙을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6명의 선수를 대거 영입했다. 콘테 감독이 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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