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후보2' 라미란 "입터진 김무열..'너도 느껴봐라' 고소했다"

건대입구=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08.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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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2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무대로 들어서고 있다.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정직한 후보2'는 9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2022.08.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라미란이 자신과 함께 '쌍'으로 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된 김무열을 보고 고소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 그리고 장유정 감독이 참석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과 그의 비서 '박희철'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 '정직한 후보'로 완벽한 코믹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에 이어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 등 뉴 페이스까지 등장한다. 여기에 국회의원이 아닌 도지사라는 설정을 통해 두 배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다.

김무열은 '정직한 후보2'에서 라미란과 함께 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돼 관심을 모은다. 김무열은 "연기할 때 거침없이 내뱉는 카타르시스도 있지만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의식적이지 않게 무의식에 나오는 대사를 의식하며 다시 무의식으로 나오게 하는 그 연기 스킬이 너무나 힘들었다. 이래서 미란이 누나가 여우주연상을 받았구나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라미란은 "저는 너무 고소했다. 나만 느끼는 고통을 너도 이제 한 번 느껴라 하는 생각을 했다"라며 "김무열과 쌍으로 진실의 주둥이가 왔다는 대본을 보고 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한편 '정직한 후보2'는 9월 28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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