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기(사진 맨 위부터 아래로), 그룹 하이키, 모모랜드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지난 17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2 U클린 청소년 문화콘서트'(이하 'U클린 콘서트')가 개최됐다.
'U클린 콘서트(유클린 콘서트)'는 'Good Creator Better Media(좋은 크리에이터, 더 나은 미디어)'를 주제로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스타뉴스가 주관하며,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유명가수와 함께 1인 미디어의 파급력, 크리에이터의 사회적 책임 이행,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서기, 그룹 트렌드지, 하이키, 킹덤, 모모랜드 등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가수 서기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그룹 트렌드지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서기는 1인 미디어의 윤리적 이용을 호소했다. 그는 "조회 수를 올리려고 사실이 아닌 뜬소문이나 누군가를 모욕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사이버 렉카'라고 부른다"며 "앞으로는 관심을 끊어 달라"고 전했다.
이어 트렌드지가 무대에 올랐다. 신흥 퍼포먼스 강자로 떠오른 트렌드지는 지난 6월 선보인 2집 앨범 타이틀곡인 'WHO'(후[吼]), 'CLIQUE'(클릭) 등을 열창했다.
트렌드지는 건강한 콘텐츠 사용을 당부했다. 그는 "청소년 여러분들이 욕설 등 언어폭력을 주로 접하는 경로 중 하나가 유튜브"라며 "폭력적인 콘텐츠는 걸러내고 좋은 콘텐츠만 쏙쏙 뽑아 보는 슬기로운 유튜브 생활, 여러분도 함께하자"고 말했다.
걸그룹 하이키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그룹 킹덤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밝은 무대를 선보인 하이키는 저작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에 커버댄스 영상을 올릴 때는 한 번 더 고민이 필요해요. 커버 송, 커버댄스도 저작권이 있다는 점, 잊지 말자"고 전했다.
킹덤도 이번 콘서트를 찾았다. 이들은 국악 크로스오버 팝 발라드 '단심가'에 이어 'ETERNITY'(이터니티)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킹덤는 혐오 없는 콘텐츠 사용을 권장했다. 그는 "누구나 유튜버가 될 수 있는 만큼, 다른 이를 비난하고 해치는 콘텐츠는 찍지 않기로 하자"고 언급했다.
걸그룹 모모랜드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걸그룹 모모랜드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모모랜드는 "사이버 렉카, 가짜뉴스를 쏟아내는 크리에이터들도 반성해야겠지만, 이런 콘텐츠를 시청하고 함께 악플을 다는 이용자도 '공범'"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크리에이터는 좋은 유저가 만든다는 점, 잊지 말자"고 덧붙였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u클린 콘서트 체험마당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