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소집] '천만다행' 나상호, 벤투호 합류..."대체 발탁할 정도 아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09.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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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주] 곽힘찬 기자= FC서울 나상호가 다행히 소집됐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2연전은 11월에 개막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파 소집이 가능한 마지막 평가전이기에 사실상 최종 모의고사나 다름없다. 벤투호는 2연전을 앞두고 19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소집을 앞두고 벤투호에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주전 수문장 조현우(울산현대)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에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을 대체 발탁했다. 여기에 나상호까지 이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나상호는 지난 18일 오후 3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부상 정도는 심각해 보였다. 부축을 받아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만큼 향후 벤투호의 소집 명단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선수들의 소집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기자들을 향해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다. 대체 발탁할 정도는 아니다. 나상호는 일단 대표팀에 합류해 회복을 하며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나상호는 벤투호에서 ‘닥주전’은 아니지만 꾸준히 부름을 받은 자원이다. 돌파와 수비 가담에도 능해 벤투호에 힘이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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