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x유해진 D-1 '올빼미' 관람·흥행·관전 포인트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11.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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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유해진 주연 영화 '올빼미'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3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2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23일 개봉하는 '올빼미'는 28.9%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6만 5388명. 지난 9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온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가 21일 '데시벨'에게 1위를 내줄 만큼 뒷심이 빠진 터.


때문에 '올빼미'는 박스오피스 1위로 무난히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낮에는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밤에는 흐릿하게 앞을 볼 수 있는 주인공의 주맹증을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빛과 어둠의 대비를 중요한 요소로 사용, 영화의 미장센이 돋보인다. 또한 앞을 보지 못하는 대신 소리로 주변을 인식하는 과정들을 흥미롭게 담아내 관객들이 주맹증을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이런 특성을 영화관에서 잘 접하기 위해선 스크린이 큰 상영관, 그리고 사운드에 특화되어 있는 특별관 관람 시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올빼미'는 IMAX와 돌비 시네마 특별관에서도 2D 포맷으로 즐길 수 있어, 수려한 미장센을 큰 화면에서 즐기며 풍부한 사운드로 작품에 몰입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빼미'가 흥행에 성공해 침체에 빠진 가을 극장가에 온기를 불어넣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마블영화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가 기대 이하 흥행 성적을 기록한 만큼 '올빼미'가 얼마나 흥행에 성공할지가 주목되는 것. 또한 '올빼미'가 11월30일 개봉하는 '압꾸정'과 12월7일 개봉하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 12월14일 개봉할 것으로 보이는 '아바타:물의 길'까지 흥행가도를 달릴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올빼미'는 11월23일 개봉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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