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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의 지역 별 팬들로 이루어진 서울찬스방, 경남찬스방, 경기남부찬스(오산), 강원찬스방, 포항찬스방, 대구찬또버스방, CWBB부산찬스방, 대전찬스방, 진주찬스방, 일산찬스방, 창원찬스방, 울산찬스방, 충남방의 회원들은 십시일반 뜻을 모아 12월 3일 1101만 원을 '양준혁 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에 쾌척했다.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이 설립한 '양준혁 야구재단'은 팀 스포츠인 야구를 통해 다문화 가정, 탈북민, 사회 취약계층, 청소년의 신체적 발달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재단은 지난 12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제10회 희망 더하기 자선 야구대회'를 개최하며 겨울 야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국내외 최정상급 야구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종 이벤트와 팬서비스가 함께한 즐거운 야구를 보인 시간. '캐스또' 이찬원도 특별 해설위원으로 출격해 전문 스포츠 아나운서 못지않은 중계와 해설 실력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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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또한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후원증서를 게시하며 "지난 3일 희망 더하기 자선 야구대회에 우리 후배 이찬원 가수가 특별 해설을 해주면서 성대하고 즐겁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요, 더불어 이찬원 팬클럽에서 사회 취약계층 스포츠 활동 지원을 위해 11,010,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해주셨습니다! 함께 뜻 모아주신 이찬원 팬클럽 여러분께 이렇게나마 감사 인사 전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우리 아이들이 스포츠 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2023년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찬원 파이팅! 양준혁아구재단 파이팅! #이찬원#양준혁야구재단"라고 감사를 전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