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부상 딛고 선발 출격, 연패 탈출 선봉장 나선다 [현장]

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12.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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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칼텍스 강소휘./사진=KOVO
GS칼텍스 '주포' 강소휘(25)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GS칼텍스는 20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여자부 흥국생명과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GS칼텍스는 1라운드에는 셧아웃 완패를 당했지만 2라운드에는 풀세트 혈투 끝에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3연패에 빠져 있다. 반면 흥국생명은 5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가 좋다.

GS칼텍스 역시 분위기 반전에 나서야 한다. 상황은 만들어졌다. 에이스 강소휘가 돌아온다. 강소휘는 그동안 어깨 통증으로 인해 지난 경기까지 결장했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강소휘, 선발로 뛴다"면서 "그 질문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며 미소지었다. 그는 강소휘에게 "오랜만에 나왔으니 잘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다만 완벽한 상황은 아니다. 차 감독은 "이제 공을 강하게 때리기 시작한지 4일 정도 됐다"며 "그 전에는 기본기와 리시브만 훈련했고 공격은 100%가 되지 않았는데, 3~4일 전부터는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올해가 끝나는 시점까지 4경기를 남겨놓았다. 이 날 흥국생명전을 비롯해 오는 23일 페퍼저축은행전, 27일 한국도로공사전, 30일 KGC인삼공사전이 모두 원정경기다. 특히 이날 흥국생명전이 끝나면 이틀을 쉬고 광주 원정경기에 나서야 한다. 빠듯한 일정이다.

차 감독은 "시즌 때 경기 스케줄을 쭉 보면 이쯤에 많은 선수들이 힘들어 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지금은 분명 어려운 스케줄이 맞다"며 "선수들이 고비를 넘긴다면 4라운드부터는 괜찮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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