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팀 8시, 최초 '올 픽'→팀 5시는 혹평 "연습 안 됐다" [★밤Tview]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3.02.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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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방송화면
'피크타임'에서 팀 8시가 최초 올 PICK을 받아 1라운드에 진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는 23팀의 참가자들이 '서바이벌 라운드'에 도전하는 장면이 담겼다.


'서바이벌 라운드'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6개 이상의 합격 버튼을 획득한 팀은 합격 확정, 4~5개는 보류, 3개 이하를 받은 팀은 이름을 밝힌 후 '피크타임'을 떠나게 된다.

이날 MC 이승기는 데뷔 3년 차 팀 8시에게 '피크타임' 지원 동기에 대해 물었다. 팀 8시 멤버 D1은 "저희 모습이 데뷔 전에 꿈꾸던 가수의 모습과는 달랐다. 인지도가 많이 부족했다. 저희 멤버들이 매력도 많고 무대를 즐길 줄 아는 친구들이다. 정말 이대로 죽을 수 없다는 각오로 나오게 됐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팀 8시는 ATEEZ(에이티즈)의 '멋'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호흡의 무대로 꾸몄다. 그들은 수준급 춤 실력으로 무대의 열기를 끌어올렸고, 예상치 못한 재치와 깜짝 퍼포먼스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참가자들은 "진짜 잘한다", "최고다" 등의 감탄사를 난발했다. 무대를 본 이승기는 "소름이 돋는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제일 먼저 합격 버튼을 누른 심사위원 박재범은 "시작부터 달랐다. 춤추는 거나 자신감, 에너지도 달랐다. 너무 훌륭했다. 진짜 피크타임까지 갔고, 마무리까지 잘 했다. 찢었다"라며 환호했다.

심사위원 심재원은 "사전 멘트에서도 팀 워크가 너무 좋았다. 과연 무대에서도 그 에너지가 나올까 하는 궁금증이 나왔다. 근데 픽을 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심사위원 규현은 "이 팀이 저한테 의미가 있다. 제 생일날 데뷔를 했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도 13인 팀으로 데뷔해서 구성이 힘들었다. 그걸 진짜 완벽하게 보여줬다. 너무 사랑스럽게 이 팀의 퍼포먼스를 봤다. 끝까지 폭발력을 유지했다"라고 극찬했다. 팀 8시는 최초로 '올 PICK'(8개의 합격)을 받고 1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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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방송화면


한편 아슬아슬하게 합격한 팀 5시는 혹평을 받았다. 이날 이승기는 "참가 팀 중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팀이라고 한다"라고 소개했고, 팀 5시 멤버 오준석은 "저희 평균 19.6세다. 03년생과 04년생만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승기는 "서바이벌 그룹을 통해 탄생한 그룹인데 또 서바이벌에 도전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팀 5시 석락원은 "'THE ORIGIN'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그때는 개개인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어떤 팀인지 알리고 싶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팀 5시는 EXO의 '으르렁'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심사위원 심재원은 합격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그는 "엑소의 '으르렁'은 제가 작업한 곡이다. 여유로운 느낌을 주면서 뒷 박자에 맞추는 타이밍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지금 퍼포먼스는 다들 정박에 맞추고 있다. 긴장감과 특유에 여유로움이 생기지 않았다"라고 아쉬운 평가를 전했다. 합격 버튼을 누른 심사위원 김성규는 "사실 아쉬운 점이 많았다. 중간에 댄스 브레이크 무대의 에너지가 다시 보고 싶어서 마지막까지 보다가 누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평가를 들은 팀 5시 멤버 김연규는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무대인데, 아쉬운 무대로 남는 것 같다.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심사위원 라이언전은 "그런 모습을 안 보여줬으면 한다. 형의 마음으로 진심으로 말하고 싶다. 무대에 못 올라가는 친구들도 너무 많다"라며 혼냈다.

이어 "'내 무대가 아쉬워서 눈물 흘린다?' 난 그런 건 보기 싫다. 미안한데 본인들 연습 하나도 안 한 것 같았다. 그런 모습 때문에 찝찝하게 눌렀다. 오늘 무대는 실망했다. 그래도 점수는 후하게 드렸다"라고 혹평했다. 팀 5시는 6개의 PICK 버튼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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