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지수원에 고백 "박윤재 도움..혼란"[★밤Tview]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3.02.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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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지수원에게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이 병원에서 퇴원한 엄마 서윤희(지수원 분)에게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윤희는 "결혼이라니 어떻게 태풍씨(강지섭 분)랑 결혼을 할 수가 있어? 엄마 때문이지? 엄마 구하려고 그런 결혼을 한 거지. 당장 나와 서연아. 당장 이혼해"라며 말렸다.

은서연은 "아직 엄마를 지키고 강백산(손창민 분)에게 복수하려면 이 결혼이 필요해요"라고 말했고, 서윤희는 "너 정말 그뿐이야? 생각해 보니 너 병원에 있을 때, 수시로 태풍 씨랑 통화했어. 이제야 이해돼"라고 의심했다.

서윤희는 "엄마가 그랬지. 엄마들은 다 안다고, 네 마음속에 강태풍씨가 있는 거니? 윤실장(박윤재 분)은 잊은 거야?"라고 물었다. 은서연은 "엄마 실은 산들 오빠가 살아있어요. 강바다(오승아 분)가 몰래 빼돌려서 죽은 사람으로 만들었어요"라고 하소연했다.


서윤희는 "아니 어떻게 그런 짓을. 넌 왜 이러고 있어. 윤실장한테 돌아가야지"라고 말했고, 은서연은 "그게 산들 오빠가 저를 증오해요. 강백산 회장에 대한 복수심보다. 태풍 오빠와 나에 대한 복수심이 더 크데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모르겠어요. 자기는 복수한다면서도 오빠 행동은 절 도와주는 게, 모든 게 혼란스러워요"라고 윤산들의 행동을 의심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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