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1기' 박명수 "SM 경영권 분쟁..아티스트들 상처 안 받기를"[라디오쇼]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02.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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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박명수가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전민기 팀장(한국인사이트 연구소)과 함께 하는 '검색N차트'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라디오쇼'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경영권 분쟁이 언급됐다.

전민기 팀장은 SM과 관련한 검색어를 언급했고 "굉장한 이슈가 되고 있다. K팝 원조라고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라면서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 이수만 씨가 지분을 하이브에 넘기면서 경영권 분쟁이 시작이 됐어요. 관련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전 팀장은 SM과 관련한 검색어 카카오, 방시혁, NCT, 이수만, 분쟁 등이 있다고 했다. 이중에서 5~6개가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것이라고 했다.


박명수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이수만 선생님이 저의 사장님이셨다. 한때는"이라면서 "제가 SM 1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민기 팀장이 SM의 지분과 관련한 카카오, 그리고 하이브, SM의 현 대표이사 이성수, SM 창업자 이수만에 대한 설명을 했다. 그러면서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상황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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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사진=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박명수는 "복잡하구나"라고 말했고, 이후 "내용을 들으면서도 잘 모르겠다. 일단, 가장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쪽이 경영권을 행사하지 않나요? 하이브가 가장 큰 영향력이 있지 않나요. 그 쪽으로 정리가 되겠죠?"라고 물었다.

전민기 팀장은 '진흙탕 싸움'이라면서 SM의 경영권 분쟁에 대한 설명을 했다.

박명수는 "아무쪼록 회사에 있는 아티스트들이 상처 안 받고, 계속해서 자기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져야 될텐데"라면서 "어린 친구들이 걱정됩니다. 이런 거 신경 쓸까봐"라고 말했다.

또 "아무쪼록 잘 좀 정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M은 최근 하이브가 SM 대주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주식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으면서

한편, SM은 현재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 중이다.

SM 이성수, 탁영준 공동대표는 최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없는 'SM 3.0' 비전을 제시하고 카카오와 손을 잡았다. 카카오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SM의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SM 최대주주인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는 자신이 보유한 지분 중 14.8%를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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