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이말년 스타일, 10년 전이었으면 유재석에게 혼났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3.02.18 16: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그림형제' 유튜브


나영석 PD가 이말년만의 트렌디한 스타일을 언급했다.

tvN 신규 5분 예능 '그림형제'는 17일 제작진과 주호민, 이말년과의 미팅을 담았다.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주호민, 이말년과 만나 방송 미팅을 가졌다. 제작진과 식당에서 만난 주호민은 "(이말년과) 같이 방송하고 택시타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어디서 만났으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분당선 역이 떨어지는 이쯤에서 보자고 했다"라고 말하자 이말년은 "정말 누구 때문에 그렇다. 누가 꼭 강남을 고집한다"라며 주호민을 저격, 웃음을 자아냈다.

주호민은 근황에 대해 "나는 똑같다. 동네 초딩들 그림 가르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배워도 그림은 안 는다. 그저 같이 보내는 시간이 좋을 뿐"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image
/사진='그림형제' 유튜브


이어 이말년은 "게스트를 모시는 것에 대해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런 걸 안 한다"라며 "준비를 안 하고 했는데 먹힌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은 "다행히 요즘 트렌드가 이말년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10년 전에 나왔어봐. 불성실하다고 재석이한테 엄청 혼날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말년에게 "유퀴즈 때 엄청 잘하고 칭찬 받지 않았나요?"라고 물었고 이말년은 "그때가 3년에 한번 긁히는 날이었다. 우주의 기운이 맞아떨어져서 그랬다"라고 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