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완벽 자기관리 고민男에 "유연성도 필요해"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3.02.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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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고민남에 현실 조언을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캐나다에서 CEO로 일하고 있는 39세 의뢰남이 보살즈(이수근 서장훈)을 찾아온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의뢰남은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인데, 주변에서 과하다는 말을 듣는다. 주변에게 권하기도 하는데 불편해한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의뢰남은 "아침에는 6시나 7시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공복에 업무를 시작한다. 12시쯤 점심을 먹고 헬스장을 갔다가 저녁식사를 한다"며 빡빡한 스케줄의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 이어 "오후 4시 이후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가끔 단 게먹고 싶으면 (음식을) 씹고 뱉는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MC 서장훈은 "주변에서 불편해한다면, 주변은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의뢰남은 "지인이나 직원들이다. 저도 열심히 하고 남들에게 권하는 거다. 효과가 좋아서 나누고 싶은 거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자기 관리도 열심히 하고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러나 너만 해라. 입이 근질근질하면 엄마한테 해라. 먼저 권하는 게 아니라 따라 하게끔 해라"며 "네 철학과 루틴은 알겠으나. 리더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양보를 해야 한다. 그래야 네가 더 크게 성공한다"고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보냈다.

MC 이수근도 "(타이트한 자기 관리가) 장점이 더 많다 보니 추천을 하는 것 같다. 각자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그걸 나한테 맞출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거들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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