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이제훈, 응징 위해 '농촌 청년' 변신→신재하 등장[★밤TV]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3.02.25 06:0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방송화면
'모범택시2' 이제훈이 노인 사기범 고상호를 응징하기 위해 농촌 청년으로 변신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는 노인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유상기(고상호 분)에게 피해 입은 이임순 할머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상기는 시골 노인들을 상대로 싸구려 물건을 신용카드로 구매하게 하고 극단적 선택을 유도했다. 사연을 들은 안고은(표예진 분)은 "도대체 왜 하필 이렇게 사정이 딱한 사람들만 골라서 사기를 친 걸까요?"라고 분노했다.

김도기는 "사정이 딱한 걸로 안 보이니까요. 저놈들 눈에는 오히려 성공 가능성이 높은 대상이죠"라고 예리하게 말했다. 이어 "이놈들 목적은 처음부터 분명했어요. 자기들이 무슨 짓을 저지르던 그걸 자기 자식한테 이야기하기 어려운 사람, 모든 걸 스스로를 떠안을 사람을 모색한 거였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상기의 사진을 바라보며 "바로 저 얼굴을 하고서"라고 분노했다. 최주임(장혁진 분)은 "이 나쁜 놈들 어쩌지"라고 화냈고, 김도기는 "돌려줘야죠. 저놈들한테"라고 복수 각오를 다졌다.


이후 김도기는 시골지역을 떠돌며 사기 행각을 벌이는 유상기 일당 앞에 경운기를 몰고 지났다. 김도기는 장화와 모자를 쓴 패션으로 농촌 청년으로 변장해 유상기 일당에게 접근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image
/사진=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방송화면
한편 무지개 운수에 새롭게 취직한 신입 일반 택시 기사 온하준(신재하 분)은 허당기를 보이며 등장했다. 첫 출근한 온하준은 택시 사고를 들키지 않기 위해 안고은(표예진 분)에게 운행 일지를 주지 않고 실랑이를 벌였다.

안고은은 "어째 답답한 느낌이. 박주임(배유람 분) 님이랑 비슷해. 느낌이"라고 말했다. 온하준은 김도기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친절한 김도기의 도움에 감동했다.

이후 또 택시 사고를 낸 온하준은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김의성 분)과 마주했다. 장성철은 "무슨 일이야"라고 걱정했고, 온하준은 "제가 진짜"라며 고개를 떨궜다. 이어 "제 월급에서 까주세요"라고 말했다.

장성철은 "다친 데는? 병원은 들렸다 왔어? 앞으로 사고 나면 괜찮아도 병원부터 가. 그게 첫 번째야"라며 다독였고, "너무 빨리 적응하려고 하지 마. 지금도 잘 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온하준은 감동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